홍삼 효능 효과

홍삼 효능 효과

홍삼이란

　인삼(학명: Panaxginseng C.A.Meyer 영명: Chinese Ginseng, Korean Ginseng)은 화명을 북방인삼이라 하며 중국 북동부에서 한반도를 원산지로 하는 토끼과의 다년초이다.미나리과에 속하는 야채인삼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2000여 년 전부터 한국, 중국 북동부 등 산악지대에 자생해 왔다고 전해져 예로부터 왕후귀족으로 귀하게 여겨졌다.한국의 고대국가인 고구려에서는 건강에 유용한 식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대 중국에서는 황제가 자양식으로 심산유곡에서 들풀을 찾았으며 그 중 특히 진중된 것이 인삼이었다고 전해진다.일본에도 예물, 교역품으로서 인삼을 선물받아 에도시대에는 국내에서 재배에 성공했다.

전승약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인삼은 수확 후 가공법의 차이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로 분류된다.밭에서 캐낸 산삼을 수삼, 수삼 껍질을 벗겨 햇빛이나 열풍으로 말린 것을 백삼, 수삼 껍질을 벗기지 않고 증기로 찐 후 자연 말린 것을 홍삼으로 분류한다.인삼은 재배연수에 따라 1년근에서 6년근까지의 등급으로 나뉘며 3년근 이상이 돼야 인삼으로서의 유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재배 후 6년이 지난 6년근이 가장 많이 유용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개 4년근은 백삼, 6년근을 홍삼으로 조제 가공한다.

홍삼의 효능·효과

　인삼의 효능·효과에는 피로회복, 자양강장, 병중병후 체력회복, 허약체질개선, 저혈압증개선, 성기능회복, 피부병개선, 감기예방, 혈류개선, 항산화, 암, 당뇨병예방, 갱년기장애완화 등 다양한 건강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의 진전과 함께 몇 가지 효과에 관해서는 약리작용도 보고되고 있다.인삼은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수 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일본약방'에 인삼의 효능·효과가 기재되어 있다.독일 커미션E는 독일 연방보험청에 있는 허브를 의약품으로 이용하는 경우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위원회인데, 이 위원회에 의해 인삼은 피로회복, 쇠약, 병후의 회복을 목적으로 사용이 승인되었다.

인삼의 유효성분의 대표적인 것이 인삼사포닌이라 불리는 성분이다.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일명 긴세노시드라고 하며 물에 타서 흔들면 비누처럼 거품이 일게 한다.홍삼은 인삼껍질을 벗기지 않고 증기로 삶아 자연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사포닌의 종류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긴세노시드 Ra, Rb1, Rb2, Rb3, Rc, Rd, Re, Rf, Rg1, Rg3, Rg3, Rh1 등 현재 30여종이 알려져 있다.그 외에도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종류마다 다른 작용을 하는 긴세노시드가 체내에서 서로 협력하고 보완함으로써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에는 더욱 상세한 성분 분석도 가능해져 사포닌 등 일반 식물 성분 외에 미량의 신규 성분이 발견되는 등 인삼 연구의 새로운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삼의 이용법

　홍삼 섭취에는 의약품으로 인삼을 포함한 한약을 비롯해 차, 술, 분말, 정제, 과립, 추출액, 추출물, 추출물, 음료 등 다양한 종류가 이용된다.한방에서는 재료를 달여서 약재로 먹는 방법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인삼을 달여서 인삼차로 마시는 풍습이 있다.삼계탕 등 음식재료에도 사용되고 있다.생활환경이나 맛의 기호에 따라 추출액이나 추출물, 정제 등을 선택해 음용할 수 있다.인삼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두근거림이나 발열, 화끈거림과 현기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은 체질이나 컨디션,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인삼이 가지는 많은 건강효과는 긴세노시드의 여러 유효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여겨진다.긴세노시드의 작용은 복잡하며 Rb1은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도록 하며 Rg1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류를 촉진한다는 정반대의 작용을 한다.Rb1에는 그 밖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나 에스트로겐 작용,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등이 있다.인삼의 효능·효과는 긴세노시드에 의한 바가 크지만, 그 작용의 상세한 내용은 미지의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응용을 위한 기초와 임상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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